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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되돌아보며..
아 정신없어서 새해 계획도 제대로 못정했다.
작년엔 아래처럼 노션을 통해서 계획표를 작성하고 달성하려했고,,
결론적으로 자체 평가 결과 약 50프로 이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1. 영어
영어 공부는 정말 28년 내내 나를 힘들게한다....
그래도 영어를 앎으로써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식을 얻거나 문제 해결에서는 (개발자분들은 많이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택성님.. ) 그래도 일을 시작하면서 바빠지기 시작하니 영어공부를 안하는 것 같아 올해에는 영어 공부를 또 추가해야할 것 같다(사실 죽을 때까지.. 끙)
2. 코딩 테스트
취준이던 2021년,, 나를 정말 괴롭게했고 나를 정말 많이 무너뜨린 녀석이다.
결과적으로 코딩 테스트를 거의 포기했다. 과제 위주의 공고를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코테보다는 과제를 비교적 잘 풀어내는 나를 발견하곤 이를 전략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테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ㅠㅠ
3. 멘탈
멘탈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든다. 많은 치료와 상담 등을 오래 진행해왔었다. 오랜 치료끝에 나아졌다고 생각할 때 대학원에서 다시 타격을 입었었다. ^^;;;
그래도 좋은 것은 예전처럼 정신에 마냥 먹히는 페이스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려하기도하고 때로는 그 자리를 피해 잠깐 숨을 돌리기도 한다. 가끔 정말 멘탈이 쪼개지는 소리가 들리지만 확실한건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4. 개발 지식
파이썬은 실제 현업을 통해 지속해서 사용했기때문에 충분한 공부를 했다. 흥미 또한 잃지 않았기때문에 이자리 까지 왔었고 다만 관련 서적을 하나도 안읽었다... 세미나도 듣지않았고, 일이 많아서였던건지 주로 일을 해결하기 위한 것들로만 찾아본 것 같아 가끔 컨퍼런스 보면 "벌써 이런 기술이?" 하고 놀랄 때가 많았다. 올해는 이를 좀 더 보완해야할 것 같다.
5. 본업 충실
본업엔 정말 충실했다. 열심히 일했고, 능력이 부족하여 많은 좌절을 겪었지만 적어도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 현재도 최선을 다하고있다 :)!
6. 의사 소통
나는 겁이 정말 많다고 느꼈던 한 해같다. "질문"과 "보고"를 두려워하는게 얼마나 바보같은지 알게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방법을 고민하고 서칭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알게되었다.
아직 그래도 많이 부족하지만 질문과 보고에도 많은 방법들이 있고 이 방법들을 현재는 이용해 현재 선임분께 질문할 때는 유용하게 사용하고있다 :) 앞으로도 많은 선례를 찾아 이를 적용해야겠다.
제발 질문좀 잘하자 위지원! 모를 수도 있지!
아! 그리고 역지사지...QA를 실제로 겪었는데... WOW 내 생각보다 정말 대단했다.
아래 영상이 그 적절한 예시다. 그래서 너무 내 방면에서만 생각하고 "왜몰라요, 왜 못하는데요 ㅡㅡ"를 안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7. 쓰레기 측정기/뒤쳐지지 않기
사실 위에서도 이야기한거랑 많은 것들이 겹친다. 2번의 스타트업을 겪으면서 정말 정신없이 작년을 보냈고 이에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에 빠듯했던 것은 사실이다. 현재는 비교적 여유있는 곳에 있으면서 조금 더 자기개발(꼭 개발이 아니어도)쪽으로 좀 더 나를 위한 삶을 사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치열했던 스타트업의 환경은 또 다시 겪어보고 싶은건 나의 변태적인 성향인걸까.. 개발 능력을 하루빨리 좀 더 그로스시켜서 그런 환경에서도 지지않는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1년을 정리하며,, 2021년은 내가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딯은 해이기도 하고 실제 현업에서 일해본 첫 해였다. 정말 다사다난했고 사실 일반적으로(?) 겪을 수 없는 상황들을 많이 겪으면서, 고생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내 성향상..(변탠가.. 하지만 고생 끝에 그 낙은 마약과도 같다..) 한편으론 이 부분에서는 꽤나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첫 사회에 발을 내딯었던 한 해라 그런지 정말 무리하게 계획을 많이 잡은 것 같다 ㅋㅋㅋㅋㅋ 하하 ;;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 위지원 사랑해 !
2022년 계획
올해는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무리하게 잡으니,, 약간 상실감도 커서 중요한거에 포커싱을 두려한다.
1. 멘탈
2. 개발
3. 운동
4. 투자
1. 멘탈
멘탈은 사실 내 매 년마다 있는 것이기도 하고 멘탈이 무너지면 2번이든 3번이든 N번이든 아무고토 하질모태!
그러니 멘탈은 중요하다. 다행이도 지금은 좋은 사람을 만나 많이 행복한 상태이기도하고..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어서 행복하다 :)
2. 개발!
절대 빼먹을 수 없다.
올해는 아래 두가지 로드맵을 집중할 것이다.
특히 DevOps 쪽 네트워크도 많은 비중을 두려한다. 나머지는 그래도 한 두번 겪고 듣고 했기때문에 "아하!" 인 상태인데 네트워크쪽은 "어?" 상태이므로 시급함을 느꼈다..
advanced skill까지는 못해도 personal recommendation정도는 반년안에는 꼭 다 하고싶다 :0~!!
요즈음 인프라쪽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코드로 프로그램을 짜서 돌리는 것도 매우 흥미롭지만 해당 코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는 일은 더욱 더 큰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댜...
물론 정말 매우매우 어렵다.. 하지만 어려운만큼 맺어지는 결실의 열매는 크댜!!
데싸를 돕기위해 데엔을 하기 시작했고 그 데엔이 일할 수 있는 인프라를..
내 이름인 Support에 충실해 살아가는 위지원,,, 으캬캬
https://github.com/datastacktv/data-engineer-roadmap
3. 운동
시급ㄷ하다..리얼 시급하다... 1번에서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했는데 너무 좋아서 몸무게가 거진 20키로가 불었다..
행복을 수치로 나타낸다면 이런거겠지,, 물론 이전 회사에서 힘들어서 살이 빠진것도 있긴하다.. 그래도 너무 많이 찌고 결정적으로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오기시작했다.
헬스, 격투기, 클라이밍 등 여러가지 운동에 흥미를 가지고 무말랭이처럼 말라 살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뿔은 납작당면 수준이다.. 뭐 그래도 먹는게 최고지만 그냥 건강상 문제가 생길 것 같다.. ^^;;
4. 투자
요근래 투자관련 글을 매우 많이 읽고있다. 결혼을 근 몇 년안에 하기 위해서인데,, 집값이 정말 말도안된다... :(
월급으론 절대 집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이에 주변 인들에게 많이 건너건너 들었던 것들을 주섬주섬 모아
작은 금액으로 시작했고 조금 감을 잡기시작한 뒤론 전문 컬럼 등을 읽으며 투자를 진행 중이다.
요즘 인플레때문에 다 T익스프레스 탔는데 너무 맘이아프다..
그래도 존버는 승리한ㄷ ..ㅠㅠ
올해는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투자를 많이 해볼 생각이다 ^.^
올해는 좀 더 알차고 웃는 날이 많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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